김천시는 하반기 세외수입체납 일제정리 기간을 맞아 지난 23일 2층 회의실에서 세외수입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 일환으로 ‘세외수입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실적 및 향후대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말 86억5천900만원이었던 체납액을 올해 말까지 63억5천만원으로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그간의 추진실적과 향후대책을 보고했다. 정만복 부시장은 “세외수입은 체납자의 납부의식 제고와 지속적인 체납액 징수를 통해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10월말 현재 김천시 세외수입 체납액은 79억원으로 이 중 주요 체납과목으로는 차량관련 과태료가 59억(75%), 보조금 및 지원금 환수관련 등 그 외 수입이 10억(12%)으로 전체 체납액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는 세외수입체납 일제정리 기간 동안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처분(부동산·급여·예금 압류, 차량번호판 영치, 관허사업제한, 공매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각종 지방세입금을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 등 모든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으로 납부가능한 간단e납부로 납부하면 편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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