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자두꽃축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모범사례 선정

ⓒ 김천신문

김천시의 대표적 축제 중에 하나인 김천자두꽃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인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축제는 주민공동체의 정서적 통합과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단합된 공동체 활동이다. 주민공동체 자산과 지역전통을 목적으로 축제기획부터 주민이 참여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자원을 주민스스로 선정한 콘텐츠를 축제 형식으로 만들었다는 것이 일반축제와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천자두꽃축제는 3회 때부터 시 농축산과로 축제 업무가 이관되면서 시 관계자들의 노력으로 마을단위 농촌축제의 중앙정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매년 4월중순경 농소면 이화만리 권역에서 치러지는 김천자두꽃축제는 자두꽃을 콘텐츠로 추진되는 전국에서 유일한 축제로 1차 서면심사, 2차 전문가심사와 함께 전년도 행사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중앙정부 선정심사에서 주민참여의 허수아비 꽃마차경연, 새하얀 자두꽃 휘날리는 체험걷기, 마을주민 운동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마을단위 추진주체의 수행의지 및 역량, 사업효과,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이화만리 자두꽃축제 유건상 축제추진위원장은 “농촌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3년간 지원으로 제한돼있음에도 불구하고 김천시는 4년째 선정․지원을 받는 쾌거를 이뤄냈다”며 “행정적으로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준 박보생 시장과 관계공무원들의 열정과 이철우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자두꽃축제 실무담당 농축산과 김영우 농정계장은 “김천자두꽃축제는 지역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지역공동체가 살아날 수 있는 성공모델을 제시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더욱 발전해 사랑받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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