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지체장애인김천시지회 여성자립지원센터는 26일 오후2시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회의실에서 여성자립지원센터 프로그램 ‘세상으로 한걸음 더 가까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 문예교실 한지공예 종강식을 가졌다. 이날 종강식에는 박선하 센터장, 김상숙 강사와 여성장애인활동가 임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예고리 한지공예사업은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한지공예작품은 섬세한 미를 창조하는 작업으로 예술을 가미한 실용적인 도구로써의 활용도가 많은 작품이다. 여성장애인들이 한지공예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자신감 향상을 통해 역량강화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박선하 센터장은 “2014년의 따스한 기운으로 시작한 문예고리사업이 어느덧 두해를 거듭하게 됐다. 두 번째 종강을 맞이함을 축하드린다”며 “해가 갈수록 아름다운 문양의 실용적인 작품을 보면서 뛰어난 솜씨에 감탄했으며 올해보다 내년은 더 많고 좋은 작품으로 경북과 전국에서도 전문성을 인정받는 우리 김천시지회의 여성회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