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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남산동에서는 지난 25일 이웃사랑 실천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기부가 시작됐다. 손금자 평화남산동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을 시작으로 ㈜우일건설 대표 박암우, 배권자 씨의 기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성금은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기금으로 매년 아름다운 선행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손금자 씨는 매년 1년 동안 돼지 저금통에 모은 동전과 현금으로 더욱 값진 기부를 하고 있다. 손금자씨는 “과거에 힘들고 경제적으로 어려웠을 때 독지가의 도움을 받아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게 됐다. 매년 그때의 빚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돼지 저금통에 동전을 모으게 됐는데 적은 금액이지만 불우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고 평화남산동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기부의사를 밝혔다. 다음으로 바통을 잡은 이는 희망나누미 봉사예술단(회장 이민응)이다. 30일 희망나누미 봉사예술단은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백미(10kg, 10포)를 기부했다. 희망나누미 봉사예술단은 2014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지금까지 백미 150포와 연탄 4천장 등 꾸준히 기부한 이력이 있다. 또한 관내 읍면동, 요양원 등지에서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공연과 음식 제공 등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희망나누미 봉사예술단 회장 이민응 씨는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취약계층의 독거노인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신장호 동장은“기부 릴레이 참여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앞으로도 사랑의 릴레이가 계속 이어져 평화남산동의 기부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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