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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김영해 지회장과 이사회 임원들은 7일 오전 11시 지회 사무실에서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에 대한지지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 추진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김영해 지회장은 지난 11월 30일 열린 ‘2015년도 제5차 대한노인회 김천지회 이사회’에서 일부 반대 의견도 있었으나 노인지회 이사회에서는 25명의 참석 이·감사 중 2명만이 반대하고 23명이 찬성하는 입장을 정리했음을 밝혔다.
김영해 지회장은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 건립(화장장 이전)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서는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다 이해하고 공감하는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지역 갈등만 조장되고 있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답답한 심정으로 지역의 어른으로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오늘 지지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밝히며 “김천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 사업이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돼 행복도시 김천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대인노인회 김천시지회의 입장을 밝힌 성명서 전문이다.
성 명 서
<김천시 종합장사시설(화장장이전)건립사업 추진에 대한 우리의 입장>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소속 각 단체들은 김천시 종합장사시설(화장장이전) 건립 사업추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유로 성명문을 채택하고 이를 공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는 지역의 어른으로서 지금까지 시민들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뿐만 아니라, 우리시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헌신하여 왔다.
그러나,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종합장사시설 건립(화장장 이전)사업과 관련하여 해당 지역 주민들과 김천시간의 첨예한 갈등과 대립으로 우리시 지역 발전이 저해되고 있는 작금에 개탄을 금하지 아니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1. 전국 유일하게 도시 중심지(아파트단지, 초등학교, 대형마트 등)에 화장장과 공동묘지가 소재하고 있어 도시 미관뿐만 아니라, 김천시 발전에 저해되고 있다는 사실은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다 인지하고 있는 현실이다.
2. 또한, 현재의 화장장은 건립한 지 50년이 경과되어 시설이 매우 열악하고 낙후되어 현대식 화장시설과 자연친화적인 장사시설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은 김천시민이면 누구나 다 공감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3. 이러한 사실을 다 인지하고 공감하지만 화장시설 및 장사시설은 혐오시설이라는 이미지 때문에 어느 누구도 선뜻 나서서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의 용단으로 2014년 7월부터 김천시 종합장사시설 건립사업(화장장 이전)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하고 지지하는 바이다.
4. 김천시에서 추진중인 종합장사시설 건립 예정지가 발표된 후 해당 지역주민들의 반대로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있을 뿐만 아니라, 지역 갈등이 조장되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답게 생각한다.
5. 따라서, 해당 지역 주민들은 김천시 발전의 백년대계를 위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열린 마음으로 접근하여 주기 바라며, 김천시에서는 지역 주민들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합당한 대안을 제시하여 빠른 시일내에 이 사업이 완료되기를 바라면서 지지성명을 채택하고 이를 공표하는 바입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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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2월 7일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산하
김천시지회장 김 영 해
김천시노인지회 이 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