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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야적장 등 양심 버린 업자 때문에 시민들만 피해

시 관계기관 시정 요청했다며 방관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7일

ⓒ 김천신문
사립 모래 야적장으로 인해 운전자들의 민원이 속출하고 있지만 시청 관계기관에서는 시정 요청을 했다는 말뿐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개령면에 위치한 모래 야적장 주변은 세륜 시설을 하지 않고 드나드는 모래 적재 차량으로 인해 흙먼지가 날리는 것도 문제지만 그보다 도로에 쌓인 모래가 차량 통행으로 인해  턱이 만들어져 일반차량은 밑이 끌러 차량에 흠집이 생길 우려뿐 아니라 안전상에도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조마면에 위치한 D 산업역시 세륜 시설 없이 차량이 출입하며 흙먼지 등 문제를 일으키고 있으며 감천냇가에는 양심까지 버린 한 업자가 폐 유관을 방치하고 있어 하천 공사에 차질을 입히고 있다. 하천 공사가 이뤄지는 곳 역시 거푸집 등을 설치해 흙이 나오지 않게 해야 하지만 아무런 조치 없이 공사차량이 출입해 도로가에 흙이 쌓이고 도로에서 중장비를 정비하며 도로교통 방해를 일이키고 장비를 교체하며 발생하는 기름 등도 그대로 방치해 환경오염의 유려까지 있지만 관계기관에서는 어떠한 해결도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어 여기저기 양심을 버린 업자들의 행태에 피해를 보는 건 김천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


한 시민은 “모래 팔아먹은 업자들이 모래는 파서 가져가고 복구를 했다고 하는데 그 흙이 농사에 사용할 수 없는 것이어서 복구를 했지만 장비가 빠져 농사를 짓지 못하고 있다”며 “관계기관에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합법적으로 다 해결한 것이고 도장까지 다 찍어주고 끝난 일에 어찌 할 방법이 없다고만 하니 나 같이 나이 많은 노인이 뭘 알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겠냐”며 한숨지었다.


이렇듯 양심을 버린 업자들 때문에 피해는 고스란이 시민들의 몫이 되고 있어 빠른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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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12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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