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김천신문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직지사 설법전에서 제2회 건강가정페스티발을 운영해 참여가정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김천시가족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건강가정페스티발은 ‘감사’를 주제로 60여가정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가정 행복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한 가족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모두다가족 사물놀이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로 시작된 1부 행사는 부모님에 대한 은혜, 스승에 대한 은혜, 국가에 대한 은혜, 중생에 대한 은혜로 나뉘어 삶속에서의 ‘감사’를 느낄 수 있는 직지사 주지 흥선 스님의 법문이 있었다.

이어 2부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하는 우쿨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주변의 감사한 분들에게 그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감사카드를 손으로 직접 꾸미면서 그 마음을 적어나가는 가족들의 얼굴들에서는 설렘과 함께 진지함마저 엿볼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하는 이 순간이 기적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영상 시청과 함께 한 해를 함께해온 가족 분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것을 끝으로 마쳤다.

행사에 참여한 김수진(37세, 율곡동)씨는 “동양상을 보면서 흘린 눈물만큼이나 가족의 소중함과 일상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 좋은 시간 감사하며 가족에 대한 소중함과 사랑이 가득했던 시간이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천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통합된 가족복지전문기관으로 건강한가정이 세상을 움직인다는 사명아래 지역사회 가족복지서비스의 중심기관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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