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어린이집 원아들의 깜찍한 재롱잔치가 ‘백합 꿈 꾸러기들의 행복나눔 페스티벌’이라는 제목으로 22일 오후 6시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서 열렸다.
이날 원아들이 열심히 준비한 다양한 공연을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 첫 공연은 열매반 친구들의 강남스타일 곡에 맞춘 신명나는 난타공연, 이어 꽃잎반의 호키포키, 뿌리반 바라밤, 풀잎반 러브송, 씨앗반 둥글게둘글게 등 아이들의 깜찍한 공연으로 백합가족들은 이날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김현심 원장은 “매년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함께 보면서 우리 아이들이 참 건강하게 잘 자라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우리 백합은 정직, 튼튼, 똑똑 이라는 교육 철칙을 기본으로 아이들이 밝고 이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백합어린이집에서는 매년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을 발표회로 끝내지 않고 지역의 시설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을 하고 있다. 페스티벌 다음날인 23일 효사랑 어르신 생활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빌었다. 김 원장은 어르신 시설 공연으로 아이들이 효 사상을 이론이 아닌 실천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도록 유도해 산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