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량초 어리이들, 함께여서 더욱 즐거운 1박 2일

 

ⓒ 김천신문

위량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학교현장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스키 체험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2015 꿈 찾기 스키캠프를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실시했다.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꿈 찾기 스키캠프는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스키캠프.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의거한 청소년수련활동인증위원회의 인증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위량초 스키캠프는 스키체험을 비롯한 레크레이션, 식사, 숙박 모든 프로그램 시작 전 안전교육이 있었으며 마지막 시간에는 더 나은 프로그램을 위한 설문활동도 있었다.

첫째 날 스키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안전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로 강습이 이뤄졌다. 초보자 강습전용 슬로프를 오르내리며 기초 실력을 익히고 둘째 날에는 실제 초급자용 슬로프에 도전해 성공적으로 체험을 마쳤다.

스키 체험 첫째 날 저녁에는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레크레이션도 진행됐다. 전문 강사에 의해 진행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끼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장기자랑부터 마지막 모두가 한마음이 된 대동놀이까지 스키캠프로 인해 피곤해진 몸과 마음을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강현모(6학년) 학생은 활동을 마치며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친구, 동생들과 함께 스키를 타며 서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고 특히 레크레이션 시간에 마음껏 웃고 춤출 수 있어 정말 즐거웠다”고 했다.

정해리(5학년) 학생은 “스키를 처음 탈 때는 미끄러질까봐 무서웠는데 옆에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응원해주어서 천천히 배우고 연습을 하면서 점점 재미를 느끼게 됐다”며 응원을 해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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