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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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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이 지난 한해 공공보건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 1천 557명의 건강을 케어하며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천의료원 만성질환관리 사업은 고령화, 기대수명 연장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유병율이 높은 고혈압 및 당뇨환자에 대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관리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저수익 필수 공공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수범사례를 제시하고자 실시하고 있다.
또한 2차 급성기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적용할 공공보건의료사업 표준 모델로서 중증도가 높은 복합만성질환자 대상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당뇨·고혈압 입원, 외래환자의 합병증 관리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을 기여하기 위한 ‘병원 만성질환 관리사업’이다.
지난 한해 김천의료원은 다양한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을 운영했다. 1월부터 2월까지 만성질환자 367명을 대상으로 1:1교육·상담과 3개월과 6개월 2번에 걸쳐 756명을 모니터링 했다. 매월 넷째주 목요일에는 당뇨교실을 열어 질환에 대한 이해, 합병증, 식이, 운동, 자가혈당 관리에 대해 단계적인 교육을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해 303명이 교육을 들었다. 환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잇는 밴드 활용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운동체험프로그램과 내 몸에 맞는 식사체험과 의료진과 함께하는 현실적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당뇨캠프를 통해 이론적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대상자들이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5일에는 모든 프로그램 마무리를 하면서 ‘비포&애프터’란 제목으로 사례발표 시간을 갖고 당뇨관리를 위한 교육 전,후를 비교해 대상자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면서 한껏 더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사례발표자는 “처음 당뇨진단을 받고 나서 너무 막막해서 잠도 안 오고 앞으로 어떤 음 식을 먹어야 되는지 왜 내가 이런 몹쓸 병에 걸렸는지 비관만 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당뇨교실이 있다는 지인의 소개로 참석 했다가 제대로 교육을 받으면서 당뇨라는 질환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면서 당 조절이 잘되어 다시 생기를 찾고 있다”며 꼭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2011년부터 사업에 참여했으며 만성질환관리센터를 개설하고 센터장 및 전담간호사를 배치해 등록환자에 대한 질병교육, 생활습관, 투약, 식이요법 등 건강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1:1 개별상담과 모범사례를 제시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인 캠프, 운동, 영양, 식이, 발관리, 저혈당 등의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인 치료 및 환자관리로 지식수준 향상에 중점을 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김천의료원은 공공보건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만성질환 및 합병증관리 등 건강행태 개선을 집중 관리해 환자가 원하는 것을 정확하게 파악,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과 도민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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