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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예술공동체삼산이수는 경상북도 문화예술교육 나눔지원사업 일환으로 관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사업인 ‘더하기 나누기’ 사업을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 4일 동안 진행하고 지난 24일 ‘창(窓) 결과발표회’를 가졌다. 창을 통해 빛을 나눈다는 의미의 ‘창(窓) 결과 발표회’를 통해 문화예술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대에서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었다. 지역장애인 및 부모, 마을 주민이 함께한 자리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평소 생각과 장애인 가족을 둔 부모의 마음, 주민들이 보는 장애인에 대한 생각 등의 이야기를 나누고 장애인 본인의 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봄으로써 서로의 고충을 나누고 이해의 물꼬를 터나갔다. 이날 발표회는 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발견을 실현하고 예술이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 신체나 표현의 불편함 등으로 인해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것들과 신체 언어, 말의 유희 등을 이용해 자신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예술에 경계가 없음을 인식케 했다. 장지숙 삼산이수 강사는 “서툴지만 또박또박 자기 이름을 적은 종이를 선물이라며 챙겨주는 장애우들의 순수함에 진정한 나눔이란 그들과 소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김수정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장은 “더하기 나누기 사업을 통해 소통하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리며 앞으로 이런 예술교육사업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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