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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 심혈관센터 김정현 과장의 제대로 된 진단이 또 한명의 생명을 구했다. 심장에 고통을 호소하며 김천제일병원을 찾은 문종현 할머니의 병명은 심장 근육이 비대해 지는 병으로 ‘심장대흉술'이 시급했다. 전문분야인 심혈관질환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진찰과 기본적인 치료를 해 전문병원으로 연계, 문종연 할머니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시술을 받았고 시술을 집도한 서울의 전문병원에서는 “초기대응을 잘해준 그 병원 덕에 사셨다”고 말했다는 것. 문 할머니는 감사한 마음을 표현할 길을 찾다 언론에 취재를 부탁해 왔다. 최근에도 심낭이 굳어지는 병인데 기존에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는 관과가 되고 부정맥치료를 받던 환자가 소문을 듣고 김천제일병원을 찾아 현재 제대로 된 치료를 받으며 호전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김정현 과장은 전문분야인 심혈관질환 외에도 심장과 관련된 문제가 있지만 타 지역의 병원에서 잘못된 진단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던 환자들의 병명을 찾아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또 전문분야인 심혈관조영술을 받은 환자들의 좋은 예후 등이 소문이 나면서 김천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찾아오는 실정이다. 김정현 과장은 “제가 실력이 뛰어난 것이 아니라 의학이란 것이 약간 방심하는 순간에 놓칠 수 있는 복잡한 부분이라 늘 최선을 다하겠다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놓치는 부분 없이 살피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좋은 성과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었던 이유 중에는 김천제일병원의 우수한 시설과 환자 생명을 가장 우선으로 하는 운영체계가 만들어낸 성과물이라 생각한다. 병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병명을 알고 거기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며 건강을 찾아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삶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병을 치료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러 병원을 찾아올 때면 정말 가슴이 뭉클해진다는 김 과장은 “김천은 소박하고 정이 있는 도시로 감사하다는 마음을 담아 귀한 참기름이나 직접 기른 농작물 등을 들고 찾아오시는데 그 마음이 너무나도 소중하고 감사하다. 김천은 마음까지 따뜻한 도시로 이곳으로 온 것은 최고의 선택 이었다”며 “오늘도 급한 환자가 있다. 혈관이 막혀 투석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혈관을 뚫고 바로 투석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것이다. 투석이 바로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이 위급해 지기 때문이다. 심혈관센터는 뇌를 제외하고 팔 다리 대동맥 등 혈관과 관련된 모든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환자들이 마음 놓고 치료받을 수 있는 수준을 갖추고 있다. 그러니 조금이라도 가슴이 답답하거나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등 건강상에 이상신호가 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것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김천제일병원 심혈관센터가 문을 연지 횟수로 3년. 현재까지 심혈관조형술 3천례를 시행하며 많은 환자들의 생명을 살려내 심혈관질환하면 김천제일병원이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을 만큼 자리매김 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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