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소방서는 겨울철 차량 도색작업실을 비롯한 정비공장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천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도색 작업실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경북지역에서 11건, 1억3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발생의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 6건, 부주의 3건, 기계적 요인 2건으로 나타났다. 이번 화재예방대책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차량 도색작업실의 유증기 배출시설 적정여부 및 관리상태 확인, 사업주 노후시설(배기‧배출 전기시설) 개선 독려, 근무자 위험물 취급 시 주의사항 및 화재예방교육 실시 등이다. 또한 관내 차량 정비공장 20개소에 대해 소방안전점검, 화재예방 당부를 위한 소방서장 서한문 발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천소방서 관계자는 “차량 정비공장, 특히 도색작업실에는 도색 등에 사용되는 각종 위험물이 다양하게 있으므로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 배출 등으로 진압에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많은 재산피해를 야기 시킬 수 있으므로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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