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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남양주에서 구리를 거쳐 서울 잠실까지 20분대에 갈 수 있는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에 대해 철도교통안전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별내선 복선전철 사업은 서울 8호선 종점인 암사역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사업으로 서울시가 1ㆍ2공구를 경기도가 3~6공구를 맡아 공사를 진행하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총 1조 2천80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이 중 경기도 사업구간인 3, 4, 6공구에 대해 철도교교통안전법에 의거 일정 규모 이상의 철도교통시설을 설치하고자 하는 자는 철도교통안전진단을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교통안전공단은 경기 동북부지역의 교통난을 해소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큰 사업임을 고려해 시민의 안전과 이동편의 등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에 대한 안전진단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철도교통안전진단은 철도 이용자의 측면에서 열차운행, 철도시설 이용 및 타교통과의 연계 시 나타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실시설계단계에서 제거하고 이용자의 안전성 및 편의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철도교통안전진단은 사업추진 방식에 따라 실시설계 공정률 70% 이상 시 진행하며 각 분야의 진단사와 산ㆍ학ㆍ연 전문가가 함께 현장조사, 설계도서 검토 등의 안전진단을 수행해 적기에 안전하게 별내선이 설계돼 건설 후 개통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 송병호 철도기술처장은 “교통안전공단은 하남선, 진접선, 석남연장선 등 도심지 철도사업과 중앙선, 울산신항 등의 철도교통안전진단을 수행했으며 그 외 신림선 경전철과 부산 사상-하단선 등의 안전진단을 수행 중에 있다. 그간 철도교통안전진단을 수행하며 장애인의 편의시설, 철도와 타교통과의 연계시설 등의 불합리한 사항을 개선함으로써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익을 도모하는 등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목적을 두고 안전진단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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