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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19일 오전 3층 회의실에서 유해화학물질 자문위원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012년 구미 불산누출 사고, 2013년 상주 염화수소 누출사고 등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화학사고를 반면교사로 삼아 화학물질로 인한 재난예방및신속대처로 인명‧재산피해‧환경오염 방지 등 효과적인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것. 이날 유해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주) 김천2공장 등 업체 6곳의 관계자를 자문위원으로 구성해 유해화학물질‧테러 등 사고발생 시 초기상황전파 및 공동대응 방안, 소방서와 관련업체간 유사시 핫라인 연락체계 구축, 유해화학물질의 화학적 특성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근오 서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인명피해 발생가능성이 매우 높고 사회적 이목도 집중되는 사안이라 소방서와 관련업체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조체제가 유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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