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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산면 용화사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소중하게 써 달라며 쌀 10kg 20포대, 라면 20박스, 떡국 떡 36박스를 봉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용화사는 충북 영동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으며 신라시대부터의 절터에 1927년 백연수 보살이 석조 관음보살입상을 이운한 사찰로, 매년 이맘때 봉산면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위문품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위문품은 관내의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구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매년 설 명절을 기하여 위문품을 기탁해 온 용화사 주지 적인스님과 신도회에서는“작은 정성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이러한 명절일수록 소외되고 생활이 어려운 가정은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으니 어려운 이웃들에게도 즐거운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정준화 봉산면장은 “용화사에서 매년 이러한 위문품을 기탁해 너무 감사드리며 소외되기 쉬운 가정들에게 감사의 뜻이 잘 전달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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