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기쁠 때나 어려울 때 함께하는 가족처럼 어려운 이웃들에게 어머니의 마음으로 온정을 나누는 이들이 있다.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설맞이’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위러브유 회원들은 4일 김천시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이불 15채와 선물세트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회원들은 “홀몸 어르신을 비롯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몸과 마음이 포근한 설 명절을 보내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항상 가족을 아끼고 사랑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으니 생활의 어려움이 있더라도 모두들 힘내세요”라는 격려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들의 배려에 석성대 시 주민생활국장은 “추운날씨에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주신데 대해 감사하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위러브유는 이번 설을 맞아 대규모 복지활동으로 경북지역뿐 아니라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및 전라도 등 전국적으로 소외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소득가정,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복지 소외 가정에 쌀과 떡국, 이불, 각종 식료품과 생필품은 물론 어머니의 사랑도 함께 전해지고 있다. 나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위러브유의 발걸음에 국가 및 공공기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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