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난 4일 직지사 만덕전에서 설 명절나기를 위한 쉼터 지원사업으로 경북도내 50개 쉼터에 생필품, 의류, 식품 등 17종 1억 3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누리 사무처장,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실 이성호 사무관,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장 진원스님, 김천시 사랑의열매 나눔 봉사단 김응숙 단장과 경북도내 쉼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사업은 경북도내 가정폭력·학대·방임·가정해체 등으로 가족과 함께 생활하지 못하고 쉼터에서 생활 중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명절나기 지원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진원스님은 “매년 명절마다 집 밖인 쉼터에서 가족들과 떨어져 지내는 아동, 청소년, 여성, 노인들을 생각하면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하는 이 사업으로 ‘작은 나눔이 바로 사랑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명절나기 사업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이웃에게 희망을 전 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여성긴급전화1366은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해 1년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는 한편 경찰ㆍ의료기관ㆍ법률기관ㆍ사회복지기관ㆍ전문상담기관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여성들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다. 경북센터에는 특히 베트남어, 필리핀어, 중국어 통역원이 배치돼 있어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인터넷 홈페이지에서도 사이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