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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여자고등학교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리아 생활관이 개관해 학생들의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산실을 마련했다.
성의여고 마리아 생활관 개관식 및 축복식이 지난 18일 재단이사장인 조환길 타대오 대주교, 박세철 성의여고 교장, 김은숙 학교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이순자 성의여자중·고 총동창회장, 박보생 시장, 전계숙 박근혜 시의원, 전성욱 성의여중 교장, 구철수 성의중 교장, 배수향 새마을회장,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1부, 개관식, 2부 축복식, 3부 축하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백합관에서 열린 1부 개관식은 박호익 행정실장의 경과 보고, 내빈 소개 및 인사말, 가톨릭대구대교구 하성호 요한 총주교대리 신부와 가톨릭대구대교구 김철재 바오로 5대리구 주교대리 신부, 박보생 시장, 동창회장의 축사, 감사패 전달 순으로 펼쳐졌다.
총 32억원을 들여 이번에 개관한 마리아생활관은 연면적 2천188㎡, 건축면적 5천212㎡로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지어졌으며 100여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24실(4인 1실), 장애우 1실, 게스트룸 2실, 사감 1실로 구성됐다.
박세철 교장은 “생활관이 증축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선목학원과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시장, 이순자 동창회장 등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기숙사 준공으로 인해 더 좋은 교육환경을 만들게 됐으니 명문여자 사학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순자 동창회장은 “모교가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에서 성의의 기상을 느낄 수가 있었으며 대학입학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한다”고 축하했다.
축복식을 마친 후 박세철 교장과 내빈들은 최신식 생활관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마리아관 개관은 성의여고 총동창회에서 명품 성의여고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생활관 건립을 위해 기금을 모금한 것이 모태가 됐다. 동창회에서 모금한 1억원은 기숙사 내부 집기류 등을 구입하는데 쓰이며 성의여고 선배의 남다른 모교사랑과 후배사랑을 보여줬다는 평을 들었다.
한편 성의여고 2015학년도의 입시 결과는 수도권 및 지방 국립대학과 교육대등 우수한 대학 진학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했으며 이번 개관한 생활관에 학생들이 입사하면 더욱 좋은 입시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2016학년도에는 많은 변화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원년으로 생각하고 학생 및 교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수업 방법을 통한 교육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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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배 사진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