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6-06-04 07:06:3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예술

<새로 나온 책> 김선규 수필집 ‘그저 그냥 그렇게’

‘거울을 닦듯’ ‘바보 시아버지’등 48편 수록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21일
ⓒ 김천신문
 김선규 교장의 첫 수필집 ‘그저 그냥 그렇게’(북랜드)가 발간됐다. 2012년 ‘문학세계’ 신인상 당선으로 등단한 김선규 교장의 ‘그저 그냥 그렇게나’에는 ‘거울을 닦듯’, ‘금강경의 참뜻’, ‘수월관음 내 보살’, ‘바보 시아버지’ 등 48편의 작품이 4부로 나눠 편집됐다.

 “글에 나의 순수를 담으려고 짧은 문장들로 나를 드러내 보이도록 쉽게 쓰려 애썼다. 될 수 있는 한 한자어나 외래어보다는 토박이말을 살려 쓰려 했다. 내 작품에 일관되게 담은 마음은 감사와 행복과 불성(佛性)에 관한 글들인데 이 모두가 나의 인연이며 삶이다. ‘뚝배기보다 장맛’이라고 투박하고 손이 덜 간 거친 글이지만 그나마 정감으로 다가가는 글을 쓰고 싶었다. 게다가 산수화에 여백이 주는 넉넉함을 보여주듯 품이 넓고 조금은 비어 있어 사념(思念)을 던지는 공간이 있는 글을 쓰고 싶었다.”
김선규 수필집 ‘그저 그냥 그렇게’ 머리말 일부분이다.

 선생으로서 40년이다./ “어떻게 선생 노릇했느냐?”고들 묻는다./ “그냥저냥 그렇게”라고 대답했다./ 아직도 내 삶이 무척 길게 남았다. 해 보고 싶은 일들을 벌이고 살 생각이다./ 또 묻는다./ “앞으로 뭘 하며 어떻게 살 거냐?”/ 대답은 명쾌하다./ “그저……, 그냥 그렇게.”/ 구름 가듯, 물 흐르듯, 수류거(隨流去).
수필집 표제로 ‘그저 그냥 그렇게’를 정하게 된 배경을 밝힌 책 마지막 부분이다.

 의성군 출신으로 안동교대를 나와 1973년 초등교사로 발령받아 5년 재임 후 중등교사로 전직, 오늘에 이른 김선규 교장은 농남중, 김천여고 교장을 거쳐 현재 의성 금성고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달 말 정년퇴임하게 된다.

 김선규 교장은 그동안 경북서예대전·경북서예문인화대전·신라미술대전·경북서예전람회 초대작가 외 대한민국서예대전 입선, 경북교원실기대회 금상을 수상했으며 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문인협회, 김천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선규 수필집 ‘그저 그냥 그렇게’ 제자와 표지화는 서예가이며 수필가인 김선규 교장이 직접 쓰고 그린 것이다. 책값 1만2천원.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2월 2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국민의힘 박근혜 후보, 사전투표 막바지 유세… “율곡동 4대 핵심 비전으로 혁신도시 완성”..
김천소방서,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소 안전관리 지도점검..
김상동 후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청운각 회동… 10년 전 인연 이어져..
김천시립도서관, 주제별 소장 도서 전시회 개최..
김천시보건소, 제39회 세계 금연의 날 맞아 ‘릴레이 금연 캠페인’ 추진..
사전투표 첫날 오전 10시 김천시 투표자 4,133명… 대곡동·율곡동 ‘초반 강세’..
김천대학교, AI 미디어 교육 성료 !! 경북 청년 콘텐츠 인재 양성 본격화 !!..
나영민 더불어민주당 김천시장 후보, 대곡동서 가족과 사전투표 마쳐..
이철우 도지사·임종식 교육감 후보, 사전투표 첫날 나란히 투표소 찾아..
무소속 기호 7번 정재정 김천시의원 후보, 대신동 민심 파고드는 ‘주민 체감형 4대 공약’ !..
기획기사
김천시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서 삶을 지키고 다시 일어설 힘을 보태는 ‘복지 공동체’로 거듭나고 있다. 단순히 지원금을 지급하는 일차원.. 
2026년 김천시는 다양한 색채로 표현되는 도시 브랜드 축제를 선보이며 전국 단위 관광 거점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체 탐방
김천시(시장 배낙호)는 10월 이달의 기업으로 다다마㈜(대표 박성락)를 선정하고 지난 22일 김천시청에서 선정패 전달식과 회사기 게양식..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50
오늘 방문자 수 : 24,659
총 방문자 수 : 112,866,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