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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이 대한민국 김천지부는 23일 김천시문화회관에서 독도전문가 김병렬 국방대 교수를 초청해 ‘독도문제와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시민특강을 개최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김천신문사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김천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독도관련 단체 회원을 포함한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 | ⓒ 김천신문 | |
행사장 로비에는 독도를 주제로 한 사진 전시회와 독도사랑 포토존을 마련해 일반인들의 독도이해를 돕고 독도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한 시 보건소, 경찰서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운영해 지역보건의료사업 홍보 및 금연캠페인, 4대사회악 근절홍보 캠페인, 청소년 선도 프로그램 안내, 복지정책 홍보 등의 활동도 펼쳤다. |  | | ⓒ 김천신문 | |
강의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색소폰 앙상블, ‘독도사랑 나라사랑’ 호국 노래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관내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리틀 독도지킴이 아이스망고팀의 ‘독도는 우리땅’ 독도수호 플래시몹을 통해 전원이 독도수호의 한마음으로 결집됐다. |  | | ⓒ 김천신문 | |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간 특강에서 김병렬 국방대 교수는 ‘독도문제와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독도의 지리적 인식과 역사적 근거 △독도에 대한 정부의 기본입장 △한일 양국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한 비교 △일본측 주장의 허구성 △국가의 정체성과 공무원의 자세 등에 대해 열띤 강연을 펼쳤다. 김 교수는 “무작정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주장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역토적 사실에 근거해 논리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지식을 갖춰야 한다”고 말하고 “이와 함께 정부와 정치인들이 관심을 갖고 구체적이고도 치밀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 김천신문 | |
김동기 독도지킴이 김천지부 회장은 “김천시민이 독도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실 관계에 대한 소양과 안목을 넓혀 독도사랑과 나라사랑을 고취하는 계기로 삼고 일본의 엉터리 주장에 논리적으로 반박할 수 있으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고 역사의 진실을 알리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독도를 지키는 원동력이 돼 독도를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  | | ⓒ 김천신문 | |
신순식 경북도 독도정책관은 “일본 정부가 제11회 ‘죽도의 날’ 행사에 4년 연속 정무관을 파견하는 등 독도 침탈행위가 날로 노골화 되어가는 가운데 감정적인 일회성 행사가 아닌, 독도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특강 내용처럼 일본이 역사를 자의적으로 해석, 왜곡선전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고 경북도는 장기적으로 독도를 관리․관할하는 정책을 추진해 국제사회에 우리의 논리를 전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지킴이 대한민국 김천지부는 문화, 예술, 지역사랑 나눔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애국심을 함양시키고 독도수호정신을 전파해 왔다. 또한 독도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상북도청소년수련원과 MOU 체결을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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