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농산물 시장개방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정예농업인 양성을 위해 김천시농업인대학을 개설하고 2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89(시설포도 43명, 자두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제1기 사과과정을 시작으로 37명의 첫 수료생을 배출한 김천시농업인대학은 2015년까지 10과정, 43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 과정은 12월 7일까지 각 과정 21주, 100시간 이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김천시농업인대학은 교육생들의 영농경험과 재배기술에 따라 분임조를 재편성하고 분임별 관내 선도농가 현장 교육을 강화했다. 눈높이 실습 교육으로 재배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하고 연계된 가공·유통·체험 등의 융합교육으로 농산업 리더 양성의 주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창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날 축사에서 ‘‘농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맞춤식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김천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 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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