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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얼굴> 이광욱-서동춘 팀 전국 재패

제5회 영덕대게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 우승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1일
ⓒ 김천신문
제5회 영덕대게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에서 이광욱(54세·조마초 교감)-서동춘(40세·개령서부초 교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영덕군민테니스장에서 열린 테니스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84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영덕대게배 테니스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한 이광욱-서동춘팀은 예선전에서 울산팀과 포항팀을 차례로 이기고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후 64강전에서는 안동팀을, 32강전에서는 구미팀을 이겨 16강에 진출했다.

 이광욱 교감은 대회 2일 전부터 요즘 유행하는 독감으로 컨디션이 최악이어서 이번 대회는 8강이 목표였기에 8강전에서는 마음을 비우고 임한 것이 강력한 우승 후보팀인 울진팀을 이겨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드디어 준결승전. 상대팀은 30대 초반의 젊은 선수로 구성된 최고의 기량을 지닌 팀이어서 큰기대를 하지 않고 시합에 임해 초반부터 엎치락뒤치락하며 명승부를 펼쳐 지켜보는 많은 관중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광욱-서동춘팀은 5대5 타이브레이크까지 가서 4대6 매치포인트에 몰렸다가 기사회생으로 6대6 듀스를 만들더니 투혼의 힘을 발휘, 8대6의 극적인 승리로 1시간에 가까운 혈투를 마감 짖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팀은 대구원클럽의 이민형-서명석조였는데 준결승전 상승세의 여세를 몰아서 완벽한 팀 플레이어로 6대1로 감격의 우승을 차지해 12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손에 넣었다.

 이광욱 교감은 “이번 겨울에는 김천실내테니스장에서 레슨을 받기도 했고 매일 저녁 회원들과 실전 게임을 자주 해서 컨디션이 최상이었던 것이 갑자기 찾아온 독감 때문에 많이 힘든 시합이었으나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매 게임마다 투혼을 발휘한 게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히고 “특히 파트너인 서동춘 선생님이 후위에서 자기의 역할을 충실해 해줘서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우승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광욱 교감은 지난 21일 제86회 청주오픈배(PTC) 전국동호인테니스단식대회에서 3위 입상을 하는 등 여러해 전부터 테니스를 통해서 향토 김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 진정한 테니스마니아이다.

 3월 1일자 교육청 인사에 따라 김천동신초로 근무지를 옮긴 이광욱 교감은 “김용팔 교장선생님을 잘 보필해서 김천동신초의 발전과 김천동신 교육가족의 행복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숙월 기자 / siinsw@hanmail.net입력 : 2016년 03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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