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초, 2개 학급 42명 입학

ⓒ 김천신문

 아포초등학교 2개 학급 42명에 대한 입학식이 2일 오전 10시 학교 송백관에서 열렸다. 신입생들은 알록달록 오색 풍선터널을 통과하며 마치 동화 속 왕자와 공주가 된 듯한 모습으로 입장했고 재학생들은 힘찬 박수와 환영의 글, 축하의 꽃으로 동생들을 맞았다.

이종배 교장은 “2016학년도 시업식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신장을 위해 내실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전 교직원들과 함께 학생들의 꿈과 끼를 응원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입학식을 마친 학생들은 풍선 장식으로 예쁘게 꾸며진 교실에서 입학 축하 노래와 함께 떡케잌을 나눠먹고 담임교사의 안내를 들으며 앞으로 펼쳐질 학교생활에 대해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는 모습을 보였다.

입학식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집에서 어리광만 부리던 아이가 입학식에서 의젓한 자세로 집중하는 것을 보며 가슴이 벅차고 설레며 앞으로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서 즐거운 학교생활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입학식 후엔 학교 도서관에서 정문순 수석교사를 강사로 신입생 학부모 교육을 했다. 1학년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학교생활 안내와 준비물, 급식, 등하교 지도, 친구 사귀기, 부모와의 대화 등 학교생활의 첫 발걸음을 내딛는 신입생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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