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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

고로쇠수액 채취농가 소득증대, 지역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기여
합동취재 기자 / kc33@chol.com입력 : 2016년 03월 13일
ⓒ 김천신문
제6회 수도산목통령고로쇠축제가 12일과 13일 양일간 증산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열렸다.

고로쇠축제는 2011년 일부 농가의 고로쇠 물마시기대회를 확대 발전시킨 것으로 그동안 지역홍보와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고로쇠 수액은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하는 것이기 때문에 매년 수확량이 한정돼 있다는 것. 식수보다 칼슘이 약 40배, 마그네슘은 약 30배 이상 함유하고 있으며 그 밖에도 10여종이 넘는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숙취해소, 노폐물배출, 비뇨기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는 것이다.

고로쇠축제는 고로쇠 빨대로 빨리 마시기 대회, 고로쇠 수액 채취 체험 등 다양한 고로쇠 관련 행사를 통해 증산면 고로쇠 수액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적이다.

접근성과 편의성 등을 고려해 작년과 마찬가지로 도 지정기념물 유성리 소나무가 드리워진 증산면사무소 앞마당에서 축제가 진행됐다. 시루뫼(甑山)가 가지는 다양한 지역 어메니티(Amenity)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지역민이 적극 동참하고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제행사를 마련하고자 행사를 주관한 증산면고로쇠작목반 뿐만 아니라 증산면민 모두가 이번 축제를 위해 하나가 됐다.

이번 축제는 성원에 힘입어 6년간 하루에 치러지던 것을 12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일 오후 3시까지 이틀에 걸쳐 성대하게 치러졌으며 연인원 4천여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고로쇠 물 시음회, 고로쇠 물 빨리 마시기 대회 등 고로쇠 관련 다양한 이벤트들 뿐 아니라 청암사 스님들의 태극권 시연, 증산면 농악단의 풍물놀이, 난타공연 등이 이어졌으며 행사 둘째 날은 각설이 공연, 단비, 소명, 지원이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노래자랑 결선으로 축제가 마무리 됐다.

박보생 시장은 “고로쇠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져 증산면을 찾아준 관광객 여러분과 축제를 위해 하나가 돼준 증산면 주민 분들, 물심양면으로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힘써준 증산면 각 기관단체장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본 축제가 더욱 내실 있게 치러질 수 있도록 주관단체인 증산면고로쇠작목반 여러분들에게도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고로쇠 수액뿐만 아니라 청정 고랭지 증산면에서 재배된 오미자, 사과, 머루 등 많은 지역 특산품이 함께 판매돼 축제가 단지 보고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지역 특산품 홍보 등 지역 주민들의 수익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윤기선 축제추진위원장은 “축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고로쇠작목반원들의 협조와 노력, 참가한 각 기관단체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무사히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해준 축제추진위원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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