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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아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분위기 정착을 위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제적 성폭력 예방 홍보 활동이 강화됐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는 김천시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김천경찰서, 경북서부해바라기센터, 여성긴급전화1366경북센터는 17일과 18일 오후 3시~5시 김천여중과 성의여중 앞에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홍보활동을 펼쳤다. 올해 1~3월까지 경북 서부해바라기센터(김천제일병원 내)를 방문해 성폭력․성매매 피해를 상담한 여성 중 28%가 중․고등학생이다. SNS를 통해 알게 된 남성, 의붓아버지, 기숙사 동급생, 채팅남 등 다양한 대상으로부터 다수의 성적피해를 입은 사례가 접수됐다. |  | | ⓒ 김천신문 | |
이에 지역안전을 책임지는 김천경찰서를 비롯한 아동·여성연대기관들이 힘을 모아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안전하고 살기 좋은 김천, 나아가 경북,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섰다. 이날 캠페인은 포돌이․포순이와 함께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성폭력 피해유형, 성폭력 예방 내용, 신고 요령, 피해자 보호제도 등의 내용을 담은 홍보책자를 제작·배부했다. 한편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ㆍ성폭력ㆍ성매매 피해여성을 위해 1년 365일 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를 실시하고 있으며 경찰, 의료기관, 법률기관, 사회복지기관, 전문상담기관 등을 연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원이 배치돼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터넷 홈페이지(www.kbwomen1366.org·전화 054-1366)에서도 사이버 상담이 가능하도록 상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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