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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령면새마을협의회는 18일 오후 면사무소 2층에서 새마을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수제비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박재모 협의회장과 박유순 부녀회장은 “매년 해오던 사업들만 해도 여러 가지라 우리 회원들이 항상 고생하고 힘쓰고 있는 것을 잘 안다. 그렇지만 우리가 단체와 마을에 조금이라도 더 보탬이 되고자 이번에는 수제비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 보기로 했다. 처음인 만큼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절실했는데 많이 힘을 모아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종철 개령면장은 “우리 새마을회원들이 3월 들어 허리 한번 펼 시간이 없는 것 같다. 이번 주 감자파종에, 재활용품 수집에 이어 또 이렇게 한 자리에 모여 힘을 합쳐주시니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봄날처럼 따뜻한 여러분들의 마음에 매우 감동했다”고 격려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이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수제비누를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이에 개령면 직원들도 자발적으로 나서 작으나마 좋은 일에 동참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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