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생 시장이 29일 오전 10시 황금동교회 노인대학에서 ‘노년이 행복한 김천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날 박보생 시장은 노인대학생 230여명과 ‘백세인생’ 1절을 함께 부르며 “백세인생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로 특강을 시작했다. 특강의 주요 내용은 노인의 가치와 역할, 행복한 노년보내기에 대한 내용들로 이뤄졌다.
박보생 시장은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10년마다 5세 정도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사회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며 “백세인생의 시대에 노년이 행복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서 건강, 돌봄지원, 노인일자리 창출,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김천시가 정책을 개발 지원해 노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6년 김천시 예산 8천억원 시대를 열어 사회복지분야에 전체 예산의 약25%를 편성해 어르신 복지에 힘쓰고 있음을 강조하며 “김천시 인구 1명당 750만원으로 인근 구미시의 260만원 대비 2배 이상”이라며 “김천시는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늘 어르신과 함께 필요한 것을 사전에 준비해 전국에서 가장 어르신이 생활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박보생 시장은 “미래사회에서 장수의 의미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만이 아니라 건강한 인생을 의미하는 것이며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고 노년기를 보다 즐겁게 보내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이며 또한 황금동교회 실버문화대학에 다니면서 좋은 시간을 많이 갖고 친구도 많이 사귀면서 행복 만족도 또한 높아질 것”이라며 평생교육의 중요성또한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