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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도 국가안보가 절실한 요즘 아포지역교회연합회(회장 황창현 목사(공상교회 담임))가 안보현장을 다녀왔다. 아포교회(담임목사 김태준) 및 아포지역 내 14개 교회의 목회자 및 성도 180명은 지난 29일 버스 4대에 탑승해 아포읍을 8시에 출발, 이제 막 벚꽃이 피고 있는 진해에 도착했다. 이날 일행은 일제강점기에 신사참배에 반대하며 모진 고문을 수없이 당하면서도 한국인의 기개를 지키며 신앙을 지키다 47세의 젊은 나이에 옥사한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인물 주기철 목사 기념관을 돌아보고 이어 해군의 요람지 해군사관학교를 방문했다. 해사교 정문 앞에는 월남전 해풍작전에서 동굴수색 중 베트콩이 던져온 수류탄 1발을 되던져 적 5명을 격살하고 재차 던져온 수류탄 1발을 가슴으로 막아 장렬하게 폭사함으로써 위기에 처한 부하들의 생명을 구했던 임전무퇴의 해병전통을 빛낸 고 이인호 소령의 동상이 해사교의 기상을 말하고 있다. 일행은 해사교 식당에서 중식을 마친 후 해사 박물관, 거북선 등을 관람 후 돌아오는 길에 손양원 목사기념관을 거쳐 오후 6시30분에 아포에 도착 일정을 종료했다. 황창현 목사는 출발에서 마칠 때까지 질서와 사랑으로 무탈하게 안보현장 방문을 해 준 목회자 및 성도모두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국천 객원기자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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