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국립종자원 직원들이 지난 30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국립종자원 운영기획과 기획조정팀 팀원(팀장 양미희, 팀원 곽홍길, 안선영, 허현혜)들이다.
양미희 팀장은 “2014년 7월 김천에 첫발을 내딛으면서 지역사회의 많은 도움으로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했다. 그 고마움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으로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이사장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들이 앞장서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이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김천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우수한 인재 육성에 소중한 재원이 될 것이며 장학금을 정말 귀하게 관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립종자원은 2014년 7월 21일에 김천시로 이전을 했고 농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종자관리·서비스 전문기관으로 2015년 책임운영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2015년 스마트워크 최우수기관 선정 및 2014∼2015년 영상회의 우수사례(행정자치부 주관)에서도 2년 연속으로 선정 된 바 있다. 한편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 166억4천400만원이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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