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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물 밖으로 ‘하하 호호’ 어르신들의 웃음소리가 새어나온다. 연신 웃음소리에 박수소리가 넘쳐나는 이곳은 부곡농협 2층에 위치해 있는 우리교회이다. 우리교회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1년 전부터 노인행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웃음을 선물하고 있는 사람은 웃나봉(웃음나눔봉사단)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박소현 웃음치료사로 박 강사의 지휘아래 많은 젊은 봉사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노인행복학교란 치매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노래와 박수가 가득한 건강한 노후를 위한 행복교실로 지역의 60세 이상(50대도 참석가능)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모든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고 간식과 선물까지 제공되는 노인행복학교는 교회에서 진행되지만 전혀 종교적 색깔을 보이지 않는다. 이는 노인행복학교를 만든 이대근 교장(우리교회 목사)의 소신에서 비롯됐다. 이대근 교장은 “1년 전 어느 아침 신문을 읽다가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이며 그런 스트레스로 인해 어르신들이 암이나 치매로 발전한다는 내용을 접하면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만이라도 만병의 근원이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노인행복학교지원센터를 알게 됐고 1년 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교회에서 하고 있지만 종교적인 색을 배제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의 참여를 부탁했다. 언제나 어르신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두고 있는 우리교회 노인행복학교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문의사항은 전화 433-0094번으로 하면된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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