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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어린이병원, 인근지역까지 입소문

상주, 구미, 영동, 대구, 문경, 예천 등
지난한해까지 누적 진료인원 2만2천여명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1일
ⓒ 김천신문
김천제일병원 내에 개원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영·유아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김천은 물론 인근 지역까지 입소문을 타고 환자몰이를 하고 있다.
자녀를 둔 부모라면 늦은 밤 고열 등 아픈 아이로 인해 응급실로 달려간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급한 상황에서 응급실을 이용하지만 야간에도 운영되는 소아과가 있다면 부모들의 선택은 당연히 소아를 전문으로 하는 곳일 것이다. 게다가 김천제일병원 달빛어린이병원에는 오랜 경륜이 묻어나는 소아과 전문의가 있어 인기를 더하고 있다.

김천제일병원 내 달빛어린이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소아환자가 응급실이 아닌 외래에서 밤 11~12시까지 안심하고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만날 수 있는 야간·휴일 진료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2014년 9월 1일부터 첫 진료를 시작으로 365일 쉬지 않고 운영되고 있다.
운영을 시작한지 1년 7개월 정도 지난 현재 김천은 물론 인근 지역 엄마들에게까지 소문이 나면서 환절기와 황사, 꽃가루 등 봄철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린 아이들이 찾고 있어 병원 대기실에는 어린이 환자들로 북적인다.

2015년 본격적으로 운영된 달빛어린이병원은 2015년 한해 누적 진료인원이 총 2만2천793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2만여명이 김천시 환자이고 인근 지역인 상주시, 구미시, 영동군에서 각 600여명에 달하는 환자가 이용했으며 이외에도 거리가 꾀 있는 대구, 문경, 예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김천제일병원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외지에서 달빛어린이병원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는 하는 부모들에게 외래진료가 끝나는 오후 6~7시안에 아픈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외래진료가 끝나는 6시부터 오후 11시에서 12까지 진료하고 있고 특히 응급실 이용과는 달리 일반 외래비 요금으로 소아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모들이 신뢰하고 더 찾고 있는 것이다.
병원이 좋은 입소문을 타고 있는 이유 중 또 다른 하나는 달빛어린이병원 권혁상 과장이다. 진료실로 들어서면 너무나 친절하게 아이를 맞이하며, 진료하는 동안 아이와 대화를 나누며 긴장하지 않도록 하는 등 꼼꼼하고 섬세한 진료가 엄마들 사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상주에서 진료 온 한 부모는 “아이가 감기가 좀 있긴 했는데 밤에 갑자기 열이 많이 나고 끙끙 앓아 응급실을 가야하나 생각하다가 지인이 소개해 준 달빛어린이병원을 찾았는데 진료하는 내내 과장님의 차분한 설명과 진료에 놀란 마음까지 가라않았다. 앞으로도 자주 찾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강병직 김천제일병원 이사장은 “김천제일병원이 달빛어린이병원을 운영함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권혁상 과장님이 잘 버텨주시고 진료를 잘해주셔서 병원의 이미지까지 상승 시켜주시고 계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도록 병원 활성화를 위해 운영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야간 및 휴일에 어린이 환자들이 병원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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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4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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