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후보가 당선돼 3선 의원이 됐다. 선거인수 11만7천499명 가운데 사전투표, 부재자 포함 6만8천689명 58.5%의 득표율을 기록한 김천시선거구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철우 후보가 4만2천340표(64.3%)를 득표해 2만3천549표(35.7%)를 득표한 무소속 박판수 후보를 1만8천891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2천00표(4.1%)로 집계됐다. 이철우 후보는 출신지인 감문면에서 가장 많은 득표율(84.3%)을 보였으며 율곡동에서 가장 적은 득표율(45%)을 보였다. 이 당선자는 13일 밤늦게 당선이 확정된 뒤 당선인사를 통해 “당선 그 자체에 만족하지 않고 쉼 없이 움직이는 바다처럼 보다 큰 일꾼 더 큰 정치를 위한 걸음을 멈추지 않겠다”면서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한 표 한표에 저의 혼을 담아 희망이 샘솟는 김천을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 당선자는 이어 “시민 여러분과 힘을 모아 김천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고 원도심과 혁신도시간 균형발전을 통해 인구 20만 도시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김천시가 추진 중인 3차 산업단지에 첨단 친환경 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체류형관광도시와 살맛나는 농촌건설, 교통망 확충을 통한 대한민국 교통 낙원 건설 등으로 시민 여러분의 행복온도를 높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밖에 “지방살리기와 화합과 통합의 정치로 통일기반을 구축하고 정치개혁과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난 8년을 디딤돌 삼아 새로운 4년을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 당선자는 “3선의 힘 있는 중진의원으로서 저의 정치적 이상을 열심히 스케치해서 김천과 경북과 대한민국을 위해 멋진 그림을 그려 볼 작정”이라고 말해 향후 자신의 정치적 행보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 당선자는 “모진 바람에도 꺾이지 않는 굳센 풀을 질풍경초(疾風勁草)라 한다”면서 “20대 국회는 대선과 최악의 남북관계 등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자신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 닥쳐도 결코 좌절하지 않는 야무지고 강한 질풍경초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선거과정의 갈등과 반목은 투표종료와 함께 끝내야 한다”면서 “시민 모두의 화합을 위해 함께 뜻을 모아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철우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에 나타난 표심을 겸허히 수용해서 보다 나은 김천을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함께 경쟁했던 무소속 박판수 후보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김천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감문면 덕남리 출신의 이철우 의원은 김천고를 거쳐 경북대 수학교육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중등학교 교사, 국가정보원 국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으며 국회에 입성해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재해대책위원장·경북도당위원장·국민공감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새누리당 정책위 정보정책조정위원장·제20대 총선 중앙공약개발단 튼튼안보단장 등으로 활동해온 이철우 의원 가족으로는 부인 김재덕씨와 1남(상일)이 있다. 종교는 기독교.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