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조선을 대표하는 청백리인 노촌 이약동 선생 탄신600주년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10시부터 하로서원에서 열렸다. 이날 춘향제에는 초헌관에 박보생 시장, 아헌관에는 임춘식 김산향교 전교, 종헌관은 송재두 지례향교 전교, 집례에는 이상모 개령향교 전교가 참예했다. 벽진이씨 이만원 종친회장을 비롯한 벽진이씨 자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방식대로 정숙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봉행됐다.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최대가치로 여긴 조선의 유교사회에서 최고의 청백리로 인정받은 이약동선생은 김천 하로촌(현재 김천시 양천동)에서 태어났다. 이약동 선생에 대한 스토리는 제주에서 유독 많이 전해지고 있다.어머니의 3년상을 치르고 1470년(성종1) 제주목사로 부임한 그는 재직 중에 관리들의 부정부패를 근절시키고, 백성들의 세금을 줄여주는 선정을 펼쳐 칭송을 받았다. 지금도 한라산 곰솔공원에는 이약동의 산천단 이설과 관련된 사적비가 세워져 있다. 1950년에 발행된 김천향토지는 김천에서 제일 이름난 마을을 하로촌으로 꼽고 있다. 이 마을에서 이약동을 비롯한 삼판서(三判書)와 육좌랑(六佐郞)이 배출됐기 때문이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