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7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릴 제14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12개 경연팀이 선정됐다. 1·2차 심사는 김병호 한국연극협회 이사, 조만호 연극영화과 교수, 정세희 극작가, 노하룡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이 맡아 1차 서류심사는 11일 예술창조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2차 인터뷰 심사는 18일 김천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인터뷰 심사에서는 총 94개 공모작 중 서류심사를 거친 21개작 극단 대표자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작품, 무대, 기술, 공연 등에 관한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본선에 오를 대극장 2개팀, 중극장 3개팀, 소극장 6개팀, 야외공연장 1개팀을 선정했다. 최종선정작은 극단 영의 ‘비발디의 사계’, 극단 벼랑끝날다의 ‘음악극 클라운타운’, 극단 찰리의 ‘찰리 아저씨의 마술공장’, 극단 글로브극장의 ‘퍼펙트 라이프’, 극공작소 마방진의 ‘인간대포쇼’, 극단 로기나래의 ‘파란토끼 룰루’, 아트컴퍼니 행복자의 ‘목수장이 엘리’, 창작놀터 극단 야의 ‘뒤로가는 기차’, 공작소365의 ‘피노키오’, 동그라미 그리기의 ‘황소가 된 게으름뱅이’, 현대인형극회의 ‘덩덩쿵따쿵’,극단 꼭두광대의 ‘왼손이’ 등이며 초청공모작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심사위원들은 “이번 연극제에는 예년에 비해 창의적인 작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가족에 대한 사랑을 사회에 적절하게 접목시켜 정서고양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고 심사평을 밝히고 “좋은 작품들의 공연으로 올 여름도 김천국제가족연극제에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했다. 한편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올해부터 김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과 공연장 일대는 물론 김천문화회관, 뫼가람 소극장 2관에서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폐막식을 비롯해 경연에 참가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체험, 전시, 부대행사 등 즐길 거리를 다양화 해 한층 높아진 관객들의 눈높이를 맞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내와 해외로 나눠 가족 단위로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초청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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