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동신초등학교에서는 4일 학교 운동장에서 오전 9시부터 학부모·교사·학생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1천여명의 전교생과 학부모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운동회는 김용팔 교장과 박일서 운영위원장의 시총을 신호로 학년별 필드와 트랙경기가 진행됐으며 학생 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진 운동회로 진행돼 흥미를 더했다.한마음 달리기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김천동신초 교육가족 모두가 계주 대결을 펼쳐 정을 돈독히 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
경기에 앞서 개회식에서는 박명수 녹색어머니 회장과 손지영 학부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독도 골든벨 대회 대상 수상자인 정재범 학생에게 교육장상을 제1회 노촌 이약동 청백리 백일장서 최우수상을 받은 6학년 서예진·5학년 허지원 학생에게는 김천문화원장상, 6학년 조민호· 백서영 학생에게는 제94회 어린이날 표창장을 전달했다.
김용팔 교장은 “이기고 지는 승부를 떠나 정정당당하게, 질서정연하게 운동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해 달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는데 많은 학부모님들이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김천동신초 가족 모두가 한마음이 된 이번 운동회를 통해 나눔과 배려로 함께 하는 동행이 얼마나 아름답고 소중한 것인지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