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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 산후관리센터가 4주년을 맞아 센터를 이용한 산모들에게 육아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제3회 산후관리센터 산모모임’을 탑웨딩 신관 1층에서 열었다. 이날 산모모임에는 이동희 김천제일병원 상임이사, 이오분 자두꽃봉사회장, 배영희 효동어린이집 원장, 산모와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천제일병원 산후관리센터는 지역 내 유일한 시설로 센터 운영 전에는 김천의 산모들이 산후관리를 위해 인근에 위치한 구미 등으로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김천시의 ‘아이낳기 좋은 도시 김천’이라는 출산 정책에 도움을 주고자 2012년 김천제일병원에서 산후관리센터를 개원한 것. 이로 인해 더 이상 김천지역 산모들이 원정출산과 관리를 받을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게다가 개원 1주년부터 1기 산모들부터 시작해 꾸준히 산후관리센터 산모모임을 열어 산모들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김천제일병원에서는 더 나은 방향으로의 육아법을 제공하기 위해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특강을 진행하고 또한 푸짐한 선물을 준비하는 등 산후관리센터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의 출산장려와 산모들의 육아와 관련한 수준을 업그레이드 시키는 역할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김승환 경북보건대 입학홍보처장의 특강을 통해 ‘우리아이를 어떻게 하면 더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갖고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김 교수가 자녀를 키우면서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 이론뿐만이 아닌 현실에서의 이론의 적용을 이야기하며 재미있게 풀어내 엄마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동희 상임이사는 “김천제일병원은 김천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와 분만실, 산후관리센터까지 운영하면서 김천의 산모들이 힘들게 구미나 대구로 가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고 특히 김천의 경우 더욱 그렇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천의 아이 울음소리가 더욱 많아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산모들이 앞으로도 김천제일병원 산후관리센터에 대한 많은 격려와 홍보를 부탁한다”며 “산모모임은 김천을 이끌어나갈 앞으로의 미래인 아이들을 더욱 잘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하는 행사로 이 행사를 통해 만남이 이뤄져 또래 부모들이 꾸준한 만남을 가지면서 사회의 소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동희 상임이사와 수간호사가 추첨한 번호는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받아 부여된 번호로 추첨을 통해 참석자에게 기저귀 등 아이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경품들을 제공했으며 참가한 산모 전원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점심을 제공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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