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따라기 산자두 농원 김상규 대표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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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교육발전을 위해 삐따라기 산자두 농원 김상규 대표가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12일 2층 접견실에서 김상규 대표는 “자녀가 재학시절 장학금을 받았을 때 자부심을 갖고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의 자녀처럼 김천의 우수한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아 진취적이고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생 재단 이사장은 “대구에서 귀농해 농사일을 하며 장학금을 기탁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큰 금액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김천에서 어렵게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기금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장학금 혜택을 늘려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까지 시민, 출향인, 기업체 등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장학기금이 168억1천600만원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