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에 누가 사는지도 모른다는 말이 있을 만큼 아파트 생활하면 삭막하다는 표현을 많이들 쓰지만 가족 같은 이웃의 본보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교동코아루1차 아파트에서 또 주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행사를 개최했다.
21일 오전 10시부터 교동코아루1차 10주년행사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한 교동코아루1차 제10주년 주민화합 대잔치가 단지 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장기자랑도 펼치고 준비된 맛난 음식도 함께 나누며 이웃 간의 정이 무엇인지 확실하게 보여줬다.
교동코아루1차는 부녀회가 주축으로 정기적인 아나바다 장터가 열리고 어르신들을 위한 음식대접을 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 간의 끈끈한 정을 과시해왔다.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도 김종철 주민대표를 주축으로 주민 간에 돈독한 화합을 통해 즐겁고 활기찬 행사를 만들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