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7-05 00:04:0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시중앙보건지소, 어르신 행복나들이

“정말 오랜만의 나들이라 마음까지 설래”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1일
ⓒ 김천신문
“어디 나들이 엄두라도 낼 수 있나. 봄이라고 날씨도 좋다며 이웃에서 여기저기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그냥 남일 이려니 하고 넘기지. 그런데 시에서 젊은 봉사자분들이랑 나들이를 보내준다고 하니 정말 오랜만이라서인지 마음까지 설래 밤잠까지 설쳤어”
오랜만에 나들이에 들뜬 한 어르신의 소감이다.

21일 오후 1시 김천시중앙보건지소 앞에 모인 18명의 독거노인 어르신들은 머리부터 옷차림까지 신경을 쓴 티가 날 만큼 나들이를 손꼽아 기다렸다.
몸도 불편하고 함께 해줄 이가 없는 나들이를 꿈도 꾸지 못했던 어르신들에게 이날 청소년 자원봉사자와의 시티투어는 프로그램 내용을 떠나 그저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즐겁다.

이날 어르신 행복나들이는 김천중앙보건지소에서 지난 4월 16일 진행한 나눔의 보람과 공동체의 삶을 위한 ‘2016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 발대식’ 이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자원봉사자와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사업대상자간의 만남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방문 서비스를 넘어 어르신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해 추진하게 됐다. 

50여명의 청소년 봉사자들과 보건소 직원을 비롯해  80여명이 참여한 이날 나들이는 평소 방문사업을 통해 친분을 쌓은 사이다 보니 한층 가족같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또한 이진화 시의원과 이선명 시의원이 방문해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평소 방문봉사로 손자처럼 정을 나누고 지내온 청소년 봉사자들과 어르신들이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또한 김천시의 주요사업장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은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청소년들에게는 자신이 살고 있는 김천시의 발전 상황을 눈으로 보면서 자부심을 갖고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1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2차 김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 보고회 개최..
김천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증산초·병설유치원, 율곡CGV 김천녹색미래과학관..
제9회 매계문학제·제46회 매계백일장 시상식 개최..
김천소방서, 제47대 송영환 서장 취임..
김천시인사..
한국전력기술, 기술개발과제 성과공유회 개최..
영어마을 체험으로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요!..
이철우 도지사, 「경북의 성과와 더 큰 발전 방향」 브리핑..
김천소방서, 송영환 서장 “현장에 강한 소방” 취임 첫 행보로 실천..
기획기사
김천시가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이 2014년 개관 이래, 11년 만에 누적 이용객 1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역 대표 과학문화 기관.. 
김천시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환경 감수성을 높이고,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 도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117,837
오늘 방문자 수 : 209
총 방문자 수 : 100,906,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