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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20일 부항면 안간리 마을회관 앞에서 이 지역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마을 진입로포장공사에 대해 진입로 전 구간(4.6km)을 아스콘으로 말끔히 공사를 완료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가졌다. 마을주민들이 김천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준공식에는 박보생 시장, 이명기·이진화 시의원, 안간리 김희동 이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략한 사업경과 보고 후 축사,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  | | ⓒ 김천신문 | |
이날 준공한 진입로는 두산리에서 안간리로 이어지는 총 4.6㎞에 이르는 부항면 리도(201호선)로서 올해 초 부터 5월까지 2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포장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 노후 및 파손으로 인한 통행의 불편함 해소와 함께 안전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되어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통행환경을 제공하게 됐다. |  | | ⓒ 김천신문 | |
박보생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은 힐링 시대이다. 여러분이 살고 계시는 이 곳 안간리 같은 지역이 앞으로는 반드시 인기 있고 각광받는 곳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항댐 완공으로 외지인 찾기 시작하고 국도3호선이 작년 말에 지례(관덕)까지 1차 완공됨에 따라 시내에서 이곳까지는 40분정도의 거리밖에 되지 않아 공기 좋고, 시골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청정지역인 이곳이 교통까지 편리하게 됨으로 인해 안간리는 시 최고의 힐링 지역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최근 고향을 떠나는 이들이 있는데 이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고향에서 오래 오래 행복하게 생활하시라”는 덕담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2010년부터 안간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어 끈끈한 정을 다지고 있는 새김천로타리클럽 정봉권 회장 등 10여명의 회원들도 준공식에 참석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보행보조기 전달과 함께 관내 중학생인 송천수 학생에게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더욱 훈훈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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