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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여명의 청중이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회는 열매앙상블이 주최하고 김천신문사와 코리아트가 공동주관한 음악회. 경북대 예술대 음악학과(성악전공)를 거쳐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성악과 디플롬을 졸업하고 현재 김천대 음악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소프라노 구은희의 해설이 곁들여진 수준 높은 음악회로 진행됐다.피아노 반주는 이태리 로마 산타체칠리아 국립음악원 피아노과와 로마 아르츠 아카데미 피아노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현재 대구교대 음악교육과, 대구가톨릭대 음악원 등에 출강하고 있는 구은정이 맡았다. 바이올린 연주는 차윤정의 맡았으며 메조소프라노 이우순이 특별출연하고 소프라노 윤지민이 찬조출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구은희-구은정 콤비의 관객과 함께 한 음악회는 이탈리아의 S. Rosa 작곡‘그대 곁에 있음은’으로 시작돼 G. Sar 곡 ‘그리운 임을 떠나서는 살 수 없네’, 독일(슈베르트 곡 ‘음악에 붙임’, ‘그대는 나의 안식’), 프랑스(W. A. Mozart 곡 ‘새들이여, 만일 매년’, G. Faure 곡 ‘꿈을 꾼 후’), 영미(E. Coates 곡 ‘BirdSong at Eventide’, ‘J. mcGill’)를 거쳐 한국으로 돌아오는 코스. 한국에서는 이흥렬 곡 ‘꽃구름 속에’, 이수인 곡 ‘내 마음의 강물’, 김성태 곡 ‘동심초’ 등 우리 귀에 익은 가곡이 열창됐으며 이 시간엔 특히 채민식 곡 ‘정말’이 초연되고 작곡자(채민식 교수)와 작시자(권숙월 시인)를 소개하는 순서도 가졌다.이날 음악회는 여행은 벨리니 오페라 ‘몽유병 여인’ 중 ‘그 기사의 눈빛’,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두려워말라 젊은이여’ 등을 열창하는 것으로 마무리됐다. 4월 28일 창녕문화예술회관에 이어 이번에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한 소프라노 구은희와 떠나는 세계 가곡·오페라 여행은 6월 24일 경주예술의 전당, 7월 11일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의 공연으로 모두 끝났다. 사진 나문배 사진전문기자 |  | | ↑↑ 소프라노 이우순 | ⓒ 김천신문 | |
|  | | ↑↑ 피아니스트 구은정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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