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3 23:25:4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김천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우수 전문의 영입

임상인 과장 20년 넘게 소아전문병원 근무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5일
↑↑ 지난 5월 23일 임상인 소아청소년과장(가운데)이 A형 간염 예방접종을 받은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있다.
ⓒ 김천신문
김천의료원이 새로운 소아청소년과장을 영입했다. 소아청소년과에 새로운 활력은 물론 든든한 지킴이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돼 김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2일 첫 진료를 시작한 임상인 신임 소아청소년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동 대학에서 소아과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20년 넘게 소아전문병원에서 근무해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임 과장은 “소아의 경우 만성보다 급성 질환을 앓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의료원은 응급 상황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는 우수한 의료진을 갖고 있어 나의 임상 경험이 더해진다면 소아과가 완전히 탈바꿈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며 “소아청소년과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진료 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소아청소년과장 부임에 시민들도 반기는 분위기이다. 초등학생 자녀가 감기에 걸려 병원을 찾았다는 한 학부모는 “그 동안 아이가 아파도 발걸음하기가 쉽지 않았다”면서 “경험 많은 선생님이 오셨다고 해 의료원을 찾았는데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며 활짝 웃었다.

임 과장이 의료원에 오게 된 계기에는 젊은 시절 마음속에서만 품고 있던 ‘지역사회에로의 재능 환원’을 실천하고픈 바람도 한 몫을 했다. 그는 “지리적 한계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김천의 미래 일꾼들을 위해 의술을 펼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임 과장은 잘못된 의학 상식 몇 가지 바로잡고 싶다고 했다. ‘항생제 사용에 오해’가 그 중 하나다.
임 과장은 “보통 부모들은 항생제를 많이 먹으면 무조건 내성이 생긴다고 여겨 아이의 증상이 조금이라도 호전되면 약을 끊어버리는데 이게 오히려 내성을 키운다. 또한 치료 기간도 길어지며 완전히 나을 때까지 항생제를 복용해야 오히려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또 “장염을 앓을 때 음식 섭취 방법에 잘못 알려져 있다”고 지적하며 “장염을 앓는 아이를 굶기는 경우가 많은데 하지만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으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설사를 하더라도 유동식을 먹어야 빨리 낫게된다”고 밝혔다.

임상인 신임 소아청소년과장은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계명대학교 소아과 전공의, 전 대구세강병원 소아과장, 전 대구임소아과 원장, 전 대구로즈마리병원 병원장, 대한소아호흡기알레르기학회 정회원, 대한신생아학회 정회원이다.
ⓒ 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6년 05월 25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김천을 밝히는 여성 경제인들의 따뜻한 마음..
김천소방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 개최..
모든 행복의 출발은 ‘복지’로부터!..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투아데라 대통령과 면담..
이철우 도지사, 신용보증기금 창립 50주년 맞아 유공 대상자로 선정..
경북도,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따른 전략적 대응 본격 추진..
남산동 어르신들의 삶, 한 권의 책으로 『견뎌온 날들아 고마워』 발간..
독서의 계절, 책과 일상을 잇는 공모사업과 함께!..
송언석 국회의원 , 태극기 게양 활성화를 위한 『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 대표발의..
무더위 OUT! 쿨링포그 설치로 폭염에 맞서..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38,497
오늘 방문자 수 : 40,069
총 방문자 수 : 103,52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