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농기초과정 수료식 | ⓒ 김천신문 | |
<귀농․귀촌 지원 원스톱 시스템 구축> 지난 4년간 전국 귀농귀촌 인구가 무려 10배나 증가했다는 통계 자료처럼 김천시 또한 팍팍한 도시를 탈출해 성공적인 인생 2막과 자연에서의 여유와 힐링을 추구하는 귀농·귀촌인들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올해 초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은 이원화돼 있던 귀농·귀촌 교육과 지원 사업을 한 부서에서 통합 운영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해 하는 예비 농업인들이 간편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김천시 귀농·귀촌정책 부서인 농촌지도과 교육인력계는 김철환 계장을 중심으로 교육과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이들 공무원들은 귀농·귀촌 관련이라면 휴일도 반납하고 장거리 출장도 마다하지 않는 등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관내 전입 유도> 지난달 29일부터 주말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6 미래창조 귀농귀촌 박람회’에도 ‘과일천국’ 김천시 부스를 설치·운영해 전국에서 찾아온 도시민들에게 김천시를 알리기 위해 정성을 쏟았다. 이 박람회에서 모두 3만 여명의 예비 귀농인과 일반 관람객이 몰려 귀농·귀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뜨거운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타 시군에 비해 열띤 상담과 많은 우수 농산물 전시로 김천시 부스에 월등히 많은 사람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는 김인철 농촌지도과장의 높은 관심 속에 김철환 교육인력계장과 심정규 지도사의 철저한 준비와 상담으로 이뤄낸 결과이며 또한 김천시 귀농교육(1기~13기) 수료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김천시귀농연합회’(회장 이응재)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가능했다. <아이디어 상품 개발 및 농산업 6차산업화로 귀농·귀촌 자신감 UP> 이날 행사 전시품 중에서 박월남 회원의 ‘안심 베란다 텃밭 트레이’는 바쁜 도시민들이 가정에서 직접 키워먹을 수 있도록 개발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방문객들의 높은 호응 속에 농업․농촌에 아이디어만 잘 접목하면 안정된 소득도 얻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게 했다. 또한 귀농 9년차인 ‘산속의 아침’ 이정화·배경주 대표는 생산한 호두, 복분자를 사이버 직거래 및 농촌 관광 체험으로 전량 판매하며 더불어 아토피 환자 및 힐링이 필요한 도시민을 위한 농촌 민박을 병행하여 연간 꾸준하게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인근 ‘삼도봉 오미자농장’ 이윤호·안영숙 대표 역시 차별화된 ‘v'자 수형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친환경 오미자 생산에 힘쓰고 나아가 가공과 농촌 체험을 아우르는 모범적인 농업․농촌 6차산업화 귀농 선배 농가로서 많은 귀농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귀농․귀촌을 돕기 위해 두 팔 걷어 부친 김천시 공무원들> 마지막으로 8년째(13기 과정, 572명) 김천시 귀농·귀촌 교육을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을 한 명 더 소개하고 기사를 마무리 하려고 한다. 그 주인공은 농촌지도과 오은경 지도사로서 특유의 붙임성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무늬만 교육이 아니라 내실 있는 교육을 운영한 결과 다양한 업종에서 모인 귀농 교육생들에게 ‘귀농의 어머니’라는 애칭을 얻고 있다. 특히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 과정으로 개설한 ‘1박2일 귀농 현장투어’는 예비 농업인들에게 농업․농촌의 가치를 재인식시키고 불안감을 해소해 순차적인 귀농․귀촌 실행에 도움을 주고 있어 인근 구미 등 타 도시의 직장인 단체로부터 교육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김천시 공무원들은 각자 맡은 바 귀농·귀촌 업무를 수행하면서 힘든 일들도 적지 않지만 귀농·귀촌인들의 “그 때 귀농교육 덕분에 제가 귀농을 김천으로 결정하게 됐습니다” 또는 “그 때 그 지원이 없었더라면 기본 생계가 어려워 다시 도시로 돌아갔을 거예요. 그 때 그 작은 도움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매진해 마침내 부농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됐습니다” 라는 감사와 칭찬의 말에 오늘도 힘든 줄 모르고 두 팔 걷어붙이고 일하고 있다. |  | | ↑↑ 농촌지도과 직원들 | ⓒ 김천신문 | |
|  | | ↑↑ 미래창조귀농귀촌박람회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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