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모범학교로 지정돼 있는 성의여자고등학교에서 27일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학교 내 급식소에서 전교생 424명이 참여하는 핸즈온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광석 성의여고 교장, 이대로 신부님, 김미숙 김천시자원봉사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날 행사의 진행을 돕고 함께 유부초밥을 만들었다.
이번 핸즈온데이 행사는 김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하는 활동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모범학교의 지속적이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며 핸즈온은 단시간 일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공익과 타인을 위한 가시적인 결과물을 낳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자원봉사활동이다.
전교생이 참여해 맛난 유부초밥 도시락을 만들어 지역 내 12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에게 제공된다. 초밥 6개씩 담은 350개의 도시락을 만들고 학생들의 마음을 가득담은 메시지 카드도 작성해 함께 전달한다.
자원봉사모범학교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청소년자원봉사 저변확대를 위해 23개 시군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매년 모범학교요건을 충족한 학교에 대해 인증하는 제도로서 해당 학교 및 우수학생에 대한 각종 포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에서는 2015년도 성의여자고등학교가 신규모범학교로 지정됐으며 올해 재지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