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사)경북시각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와 함께 시각장애인 23명을 대상으로 이달 30일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시각장애인 자조교실’을 중앙보건지소 4층 회의실에서 한다고 밝혔다.
김천시 장애인 인구(10,406명) 중 시각장애인(935명)이 차지하는 비율은 9.5%이다. 시각장애인은 장애특성상 외부활동이 제한돼 취미생활이나 사회참여 등 집 밖으로의 활동이 어렵다. 이에 중앙보건지소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CBR, Community-Based Rehabilitation)의 일환으로 장애인 사회참여사업인 시각장애인 자조교실 ‘향기로 힐링해요~’를 운영한다.
비록 시력은 잃었지만 촉각, 후각 등 다양한 감각기를 자극할 수 있는 아로마테라피(향기요법)를 제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지친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시킬 예정이다. 매월 1회씩 총 8회 진행될 예정이고 전지영(아로마테라피스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매회 색다른 주제로 만들기 체험 및 아로마의 효능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그리고 보건소 내 타부서의 업무협조를 받아 구강교육, 한방진료 및 혈관나이 측정, 체성분 분석 등 통합보건의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이번 자조교실은 사회참여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각장애인에게 매월 외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아로마테라피 및 보건교육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방문재활담당 전화421-2828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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