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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은 1일 개령면 일대 ‘광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국비 2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가뭄상습지역에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설치해 농촌용수를 확보·공급함으로써 식량의 안정적 생산 및 영농기계화로 안전·편의영농에 기여하고자 정부가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된 광천지구에는 올해 5억원의 예산으로 설계를 실시하며 이후 국비 299억원을 투입해 350ha 면적에 저류지와 용수로, 도로, 양수장 등 관련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 구미·김천 지사가 담당한다. 그동안 광천리 일대는 상습 가뭄피해에 시달려온 지역으로 주민들과 영농인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이에 경북도청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해 왔다. 이를 지난해 국회 예결위 소속이었던 이철우 의원이 정기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사업지구 선정과 조속한 시행을 강력히 주장해 결실을 맺었다. 광천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선정은 이철우 의원의 20대 국회 지역현안 해결 1호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상습지역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 공급함으로써 영농편익을 도모하고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는 물론 토지 생산성 향상에 의한 농가소득 증대 등으로 도심과 농촌지역간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의원은 “이 사업으로 개령면 주민들이 가뭄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소득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조속히 사업이 시행돼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예산을 단단히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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