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예산 8천50억원 보다 456억 원이 증액된 8천506억원 규모로 편성, 지난 30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예산 6천320억원 보다 6.23% 증액된 6천714억원으로 특별회계가 당초예산 1천730억원 보다 3.58% 증액된 1천792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외수입, 국·도비 등 가용재원을 활용해 국·도비 지원사업에 대한 매칭 등 법정 의무경비를 우선 편성했다. 대신지구 진입로 개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 삼애원 분묘이장 및 토지보상비 40억원 추가로 편성하는 등 오랜 숙원사업인 삼애원 개발과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19억원을 비롯한 도시재생 예산을 편성하여 침체되어 가고 있는 구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소규모 주민숙원 및 농업기반 확충사업, 상․하행선 김천휴게소 로컬푸드점 개설, 유통시설현대화사업, FTA피해보전 직불금 및 폐업지원, 농가맛집육성 등 농업경쟁력 강화,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노인·여성·다문화·아동 지원사업 등 주민복지 증진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안전한 지역사회만들기 사업,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사업, 평생학습도시 지원사업, 녹색미래과학관 무한상상실 운영 등 크고 작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을 편성했다. 박보생 시장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가용 재원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미래 지향적인 김천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에 배분했다”고 편성방향을 설명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이달 6월 7일부터 개회되는 김천시의회 제181회 임시회 의결을 거쳐 6월 17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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