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 왼쪽 예서(서체) 김영수, 오른쪽 전서(서체)최주식 | ⓒ 김천신문 | | 자강서실 회원들이 지난달 19일 경주 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에서 대거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김영수, 최주식 회원이 특선을 차지하고 강흥구, 권언국, 김진희, 박미란, 안승찬 회원이 입선을 차지하는 등 자강서실 출품자 7명 전원이 입상을 하며 김천 서예인들의 높은 서예 수준을 널리 알렸다.
자강서실은 전 성의여고 박세철 교장이 25여년 전 개원해 서예 재능을 기부하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회원들이 모여 서예를 연구하고 회원들의 재능을 키우는 장소로 운영되고 있다. 양동마을 국제서예대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6주년 기념으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KBS, MBC 포항방송국이 후원하며, 총 859점이 출품돼 429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한편 시상식은 6월 26일 경주시 양동마을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는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양동마을 내 고택, 각 정자 및 서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자강서실에서는 올해 5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후원하고 384점이 출품 된 제24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서도 강흥구, 김영수, 김진희 3명의 입선 입상자를 배출했다. 회원들의 서예입문은 3-4년 정도의 경력으로 공무원 은퇴자와 직장인들로 구성돼 서예 취미를 고양시키고 있다. 박세철 원장은 “서예는 정서순화와 인격수양에 중요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삶을 구가하기 위해 모자란 부분이 많지만 연구하며 즐기는 마음으로 서예를 익히자”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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