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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7일~6월8일까지 경북 각 지역에서 열리는 제25회 경북청소년연극제에 김천서 2개 연극동아리팀이 출전한다. 사)한국연극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사)한국연극협회· 사)한국예총 경북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연극제에는 상주, 포항, 김천, 구미 등 경북 각지서 13개 팀이 출전해 경합을 벌인다. 김천에서는 김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연극반 동아리 학생들의 ‘The Stage’와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 청소년극단 한일여고 연극반 동아리 학생들의 ‘춘향이네 뒷방이야기’가 무대에 오른다. ‘The Stage’는 학교를 뛰어나온 학생이 아닌 학교 밖 아이들의 생활과 그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세상이 가진 곱지 않은 시선들과 그 속에서 자신이 바라고 꿈꾸는 세상, 그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곽해옥 지도교사는 “연극이라는 좋은 구도로 학교 밖 아이들의 생활을 엿보고 그 아이들이 그 가운데 꿈을 발견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세상이라는 커다란 무대로 뛰어들었을 때 두려움을 이겨내고 참 살만한 세상을 맛보고 행복을 노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향이네 뒷방이야기’는 원 춘향전의 표면적 주제인 춘향의 절개와 지조보다 이면적 주제인 신분상승의 이유와 계층 간의 벽을 드러내 전면에 세운 작품이다. 누구나 다 아는 ‘춘향전’의 이야기를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과 아이디어로 바꿔 보다 신선하고 재미있게 작품을 만들어 새로운 ‘춘향’의 인물을 창조한다. 시상은 8일 구미 소극장 공터 다에서 열리는 폐막식 중 진행될 예정이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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